지시령과 선수상 PYLON & FIGUREHEADS

[slider animation=width=”fade, slide” slide_time=”4000″ slide_speed=”800″ slideshow=”true” random=”false” control_nav=”false” prev_next_nav=”true” no_container=”true”][slide] [image src=”/wp-content/uploads/pfh_11.jpg” alt=”Alt Text” type=”thumbnail”][/slide][slide] [image src=”/wp-content/uploads/pfh_22.jpg” alt=”Alt Text” type=”thumbnail”][/slide][slide] [image src=”/wp-content/uploads/pfh_33.jpg” alt=”Alt Text” type=”thumbnail”][/slide][slide] [image src=”/wp-content/uploads/pfh_44.jpg” alt=”Alt Text” type=”thumbnail”][/slide][slide] [image src=”/wp-content/uploads/pfh_55.jpg” alt=”Alt Text” type=”thumbnail”][/slide][slide] [image src=”/wp-content/uploads/pfh_66.jpg” alt=”Alt Text” type=”thumbnail”][/slide][slide] [image src=”/wp-content/uploads/pfh_77.jpg” alt=”Alt Text” type=”thumbnail”][/slide][slide] [image src=”/wp-content/uploads/pfh_88.jpg” alt=”Alt Text” type=”thumbnail”][/slide][slide] [image src=”/wp-content/uploads/pfh_99.jpg” alt=”Alt Text” type=”thumbnail”][/slide] [/slider]

“니닉의 이야기의 주요 무대가 되는 별 ‘님’에는 상상의 생물인 조룡이 존재한다. 이들은 니닉 세계관 안에서도 다른 차원의 존재로 분리되는 ‘허수아비’의 한 종류이기도 하다. 허수아비들은 허구의 존재로써 이계인 니닉 세상의 법칙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종종 돌연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그러다보니 허수아비, 특히 조룡을 안정적으로 길들이는 데 우수한 역할자들이 필연적으로 출현하기에 이르렀다. 지시령이라 불리는 이들은 고대 빌가의 겉모습과 고리의 정신능력을 유독 닮아서 여러 차원의 이해가 가능하고 허공을 자유롭게 부유할 수 있었다.”

지시령 모습의 선수상(船首像) Pylon Figurehead
디지털 드로잉 & 리어스크린 프로젝션 digital drawing & rear screen projection
70×60cm×300dpi (실사출력 액자크기)
2018

협찬 support) 리어스크린 페인트, 프로젝터 “페인트팜(주)” Rear screen paint, projector by “PAINTPAM INC”

지시령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각각의 선수상(배의 앞머리에 붙이는 사람이나 동물의 상)은 평화로운 항해와 올바른 여정에 영향을 주는 가치, 자연현상들을 상징한다. 선수상의 이름은 일종의 언어유희의 결과물인데 한글 자음과 ‘울’을 결합시킨 말이다. 이러한 언어유희는 작가가 니닉어를 만드는 한 방식이기도 하다.

1 _ 훌, 바람과 돛 Hul, wind and sail
2 _ 물, 바닷물결 Mul, water and wave
3 _ 울, 도착할 땅 Wul, land
4 _ 풀, 위장술 Pul, camouflage
5 _ 술, 통찰 Sul, insight
6 _ 줄, 재물 Jul, fortune
7 _ 굴, 구름그늘 Gul, cloud and shade
8 _ 둘, 산호초 Dul, reef
9 _ 툴, 의식 Tul, ceremony and totem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태그: